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최근 라오스 기술통신부 공무원을 초청한 가운데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 조성·운영인력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주관했다.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LVTP) 조성 및 IT전문인력 양성사업(이하 LVTP 사업)'의 일환이다.
LVTP사업은 라오스 최초로 테크노파크(TP)를 조성해 한국 TP 운영 노하우 전수, IT분야 전문인력양성·기업지원을 통해 라오스의 디지털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이번 연수과정은 TP 운영 현장사례 학습, IT산업육성 유관기관 견학 및 액션플랜 수립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향후 LVTP를 운영할 라오스 기술통신부 공무원 17명이 참석했다.
박수민 중소벤처기업부 국제통상협력과장은 “사업 3차연도인 올해는 LVTP 본부동이 조성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LVTP 개소 후 자생적 운영을 위해 연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영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실장은 “라오스 비엔티안 TP는 라오스의 디지털 기반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라 양국 협력강화 및 지속가능한 동반자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