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솔루션, 친환경 투명LED 'T.FLEX' 활용한 전자현수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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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부산 서면 소재 안과병원 투명LED 구축 현장 사진(제공:제이솔루션)

제이솔루션(대표이사 장홍석)이 탄소 발생을 줄이는 투명LED 디스플레이를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들어 천 현수막에서 콘텐츠만 변경할 수 있는 전자현수막으로 바꾸는 곳이 늘고 있다. 기존의 현수막은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해 폐현수막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ESG 경영 실천을 토대로 콘텐츠만 변경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전자현수막으로 바꾸어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추세다.

전자현수막은 정적인 이미지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영상 콘텐츠를 표출할 수도 있어 주목도가 매우 높다. 또한 단순 정보전달 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영상컨텐츠를 표출함으로써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나 투명LED 전자현수막은 기존의 블랙LED 전자현수막과 달리 공간 사이의 단절시키는 느낌이 없으며 조화롭게 어우러져 심미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T.FLEX(티플렉스)' 투명LED는 3000nit의 우수한 밝기를 자랑해, 주간의 밝은 자연광 아래에서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출할 수 있다. 16bit의 풍부한 컬러를 구현해 실사 콘텐츠도 컬러 왜곡 없이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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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LEX' 투명LED 탄소 절감 효과(제공:제이솔루션)

아울러 기존 LED전광판 대비 탄소배출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 투명LED가 평균적인 실내 공간의 밝기인 800nit로 콘텐츠로 표출했을 때, 연간 약 314kg의 탄소를 배출한다. 이는 일반 LED 디스플레이의 약 1170kg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이며 약 26.9%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블랙전광판 형태의 전자현수막보다 건설 폐기물의 발생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며 기존 유리 위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 과정을 단순화해 건설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다.

한편 제이솔루션은 오는 17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해 탄소 중립 디스플레이 'T.FLEX' 투명LED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T.FLEX' 투명LED는 작년 11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앞두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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