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4기 기보벤처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신생 벤처기업을 집중 보육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민간 액셀러레이터(AC)와 협업은 물론 벤처기업과 투자관계자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8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기술보증·보증연계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인증·기술이전·기업설명(IR)회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성창 기보 이사는 “2017년 시작한 기보벤처캠프는 기보의 인프라와 경험을 활용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왔다”면서 “이번 14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