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AI) 사업 성과를 위해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28일 타운홀 미팅 '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만.나.공.)에서 이같은 내용의 AI 사업 분야 청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AI 분야에서 혁신은 결국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우리는 오랫동안 애자일(기민)하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왔고 여기에 AI만 입히면 빠르게 성과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기업의 AI 역량은 결국 AI 기술을 가진 부서와 AI를 사용하고자 하는 부서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며 “우리는 이미 그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자신감을 갖고 원팀으로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타운홀 미팅 현장에 임직원 100여명이 자리했으며, 나머지 임직원은 온라인을 통해 미팅에 참여했다. 황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현장에 배석해 직원들의 질문에 답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