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SK 디스커버리 자회사 '프롭티어'와 인공지능(AI) 기반 테넌트 스크리닝 모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AI 기반 테넌트 스크리닝 모델은 임대인이 임차인을 선택하기 전 신용점수 등 중요 정보를 통해 임차인 참여 가능성을 포함한 잠재적 임차인의 배경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임대인이 임대료 지불 능력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임차인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차인은 테넌트 스크리닝 된 본인 잠재적 신뢰점수를 바탕으로 큰 보증금 마련에 대한 부담 없이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뉴렌트 스코어' 모델을 개발해 임대 시장에서 △임대료 미납 대응세입자 평가 △보증금 부담 경감 △임대인과 임차인 간 신뢰성 확보 등 문제를 해결한다.
'뉴렌트 스코어' 모델은 AI 기술로 세입자의 미납 가능성을 예측하는 변별력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롭티어는 어니스트펀드와 협력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신뢰성 높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어니스트펀드는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렌딩인텔리전스'뿐 아니라 프롭티어와 협력을 발판삼아 금융기관과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확장성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대안적 데이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