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JCEP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여할 도내 콘텐츠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JCEP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콘텐츠 상용화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3개 유형의 15개 과제로 총 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규모로는 △파일럿 콘텐츠형(5개 과제, 최대 2000만원 이내) △시장선도 콘텐츠형(5개 과제, 최대 1억원 이내) △웹툰·영상 상용화형(5개 과제, 최대 3000만원이내)이다.
파일럿 콘텐츠형은 및 시장선도 콘텐츠형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소재 콘텐츠 기업 기업이며, 웹툰·영상 상용화형은 창업 3년 이상의 관련 전남지역 소재 기업이 해당한다.
각 유형별로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선정한 과제에 대해서는 협약 체결 후 최대 7개월간 지원이 이뤄진다. 파일럿 콘텐츠형 선정기업 중 결과평가에서 아주 우수한 기업 고득점 순으로 1개사 이내를 대상으로 차년도 시장선도 콘텐츠형 제작(본편 제작)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접수한 과제수행계획서 및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서면 선정평가 및 발표평가를 진행해 최고 득점 순위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JCEP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전남 지역의 콘텐츠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전남을 대표하는 콘텐츠 타운 조성의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의 지원으로 2018년 전남 나주에 개소했다. 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남 선도기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