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컨설팅과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가 수요기관과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이컨설팅은 정보기술(IT)·비즈니스 분야 컨설팅 회사로 지난해 제로트러스트전담팀을 구성하고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평가 모델 '2eZTMM v1.0'을 개발했다.
2eZTMM1.0은 제로트러스트 도입 전 식별자·신원, 기기·엔드포인트, 시스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워크로드, 데이터 등 6가지 핵심 요소별로 성숙도를 150여개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현재 수준에서 목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NBA(Next Best Action)를 제시한다.
기업·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비용 대비 효과적인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서비스 도입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금융·공기업에서 시범 적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평가 항목을 다양한 솔루션 기능과 매핑해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원하는 기업·기관이 최적화된 솔루션·서비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로 트러스트 전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수요기관이나 기업이 현재의 경계형 보안 환경을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교육, 기술 지원, 컨설팅 등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