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선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제출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입주할 선도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시 필요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입주혜택 등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지난 2월에 신청하고 특화단지에 입주할 선도기업 7개사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첨단바이오 의약품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특화단지에 생산과 연구개발(R&D) 인프라 등을 구축 및 투자하고 전문인력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기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선도 및 입주기업 9개사에게 지원 및 입주혜택을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입주 및 투자규모, 입주 애로사항,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선도기업에서 애로사항으로 건의된 입주부지 등 인프라 에 대해 조속한 단지 조성공사 시행으로 부지확보를 약속했으며 선도기업 임직원의 주거시설 확보를 위한 주택건설 계획을 안내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입주기업들의 의견은 향후 바이오 기업유치 및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 미래 신산업인 첨단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