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플랫폼(대표 김수랑)은 한국교원대학교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와 예비 교사의 AI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교 현장 교사와 예비 교사들의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수지원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지원 △산학공동 기술 개발 및 연구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 지원 △ 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 활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원 양성과 연수 과정으로 AI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개발, 실증, 에듀테크 활용 수업 모델 개발 등의 분야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종합 교원 양성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춘 교원 양성과 연수 혁신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김수랑 메이커플랫폼 대표는 “학생 중심 학습을 지원하는 AI 디지털교과서 교육은 교원의 AI 디지털·에듀테크 역량 강화는 꼭 필요하다”라면서 “현직 교사와 예비 교원이 스마트메이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공급하겠다.”라고 전했다.
메이커플랫폼은 2025년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 차례대로 공급하는 AI 디지털교과서의 저작도구로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 솔루션을 한국교과서협회의 AI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에 단독 납품한다. 협회는 천재교육·비상교육·동아출판·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개 국내 검인정 교과서 발행사가 회원사로 참여한 사단법인이다.
회사의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는 디지털북, 학습지, 교과서, 문제지, 부교재 등의 교육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노코드(No Code) 저작 솔루션이다. 교육 현장의 교사가 직접 학생 맞춤형으로 전 과목의 디지털 교재·교재를 제작할 수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