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나이 국제학교와 켄싱턴대학 주최 캠프도 설명
국내 초·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영어 캠프가 개최된다.
이티에듀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대상 '주한 캐나다대사관·캐나다 워털루 가톨릭 공립 교육청과 함께하는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 이머전 캠프'를 6월 29일부터 4주간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진행한다. STEAM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뜻하며, 비판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캐나다 워털루 STEAM 캠프는 로봇공학, 메이커 스페이스 설계, 마이크로비트 코딩(원격 제어 자동차 설계 챌린지), 생각하는 교실 혁신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 6명이 한 팀을 구성해 수업을 받는다. 일반 영어캠프와 달리, STEAM 교육을 받기 때문에 참가 학생은 중급 이상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다.
이티에듀와 씸플소프트는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2024 브루나이 국제학교 써머캠프'도 연다. 영유아부터 중학생(3~14세)까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국제학교 써머캠프로, 브루나이 영국계 국제학교 ISB와 영국 켄싱턴대 브루나이캠퍼스(KCB)에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ISB에서 직접 운영하는 써머캠프와 방과 후 KCB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는 '주니어 IELTS' 영어 집중 교육 수업을 받는다. IELTS는 영어 듣기·읽기·쓰기·말하기를 평가하는 공인 테스트다.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은 입학테스트와 IELTS 모의 테스트를 치르며, KCB 교수진이 제공하는 IELTS 테스트 결과도 받을 수 있다. 원어민 튜터링 및 예체능 심화 레슨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티에듀는 4월 7일 오후 2시 서울교대 전산교육관에서 '캐나다 워털루 STEAM 이머전 캠프'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캐나다 워털루 STEAM 이머전 캠프와 2024 브루나이 국제학교 써머캠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되며, 당일 설명회 참석자 대상으로 일대일 온라인 상담 예약도 진행한다. 설명회 사전 신청은 이티에듀 껌이지에서 하면 된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