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생성형 AI(OCI Generative A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정옥 한국오라클 부사장은 21일 '최신 AI 트렌드와 오라클의 AI 전략'을 주제로 한 기자 간담회에서 생성형 AI와 기업 데이터 플랫폼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모든 레이어마다 AI 솔루션을 지원해 '풀 스택' 전략으로 기업 AI 여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OCI 슈퍼클러스터와 통합을 기반으로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방식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플랫폼에서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예측 등에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생성형 AI를 내재화한 퓨전 애플리케이션, AI 서비스에서는 라마2, 코히어 LLM 미세조정,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 가능한 검색 증강 생성(RAG)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플랫폼에서는 AI를 내장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의 벡터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한다.
김태완 한국오라클 상무는 'OCI 생성형 AI 서비스'와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OCI Generative AI Agents) RAG 서비스'를 소개하고 해당 서비스의 데모를 시연했다.
데모 시연을 통해 OCI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임베딩, 프롬프트 작업, 자동 코드 생성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능, 미세조정을 통한 모델 맞춤화, 모델 성능 관리 기능을 설명했다.
김 상무는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 RAG 서비스'는 노코드 방식의 RAG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며, 해당 서비스로 구축한 LLM 애플리케이션은 사내 데이터에 근거한 자연어 답변과 함께 참조 문서 정보를 제공해 더 높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