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는 지난 19일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두번째 독립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독립 매장 확대를 통해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 톱 브랜드들에 견주는 전문성을 강조하고 여타 종합가구회사와는 차별성을 둔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의 브랜드 인지도와 전문성을 전국 범위로 빠르게 확산시키고자 2호점을 부산에 열고 이를 거점 중 하나로 삼아 수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키워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오픈한 마테라소 1호점은 오픈 이후 3개월 매출이 같은 시기 일반 '까사미아' 매장들의 침대 카테고리 평균 매출 대비 약 4배 더 높았다.
이번 마테라소 신세계센텀시티점은 약 12평 규모로 기존 마테라소 1호점(마테라소신세계경기점)보다 전시 구성을 확대해 브랜드와 각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고객이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침실과 유사하게 꾸며진 체험존에서 마테라소 럭스 첸토, 럭스 디에치, 클래식 디에이치 등 대표 매트리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경도·내장재의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침대는 지난 해 7월 첫 선을 보인 마테라소의 침대 시리즈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의 인기 제품을 전시한다.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은 헤드보드와 다릿발, 파운데이션, 매트리스 등 침대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각각 선택해 완성하는 비스포크형 침대다.
마테라소 2호점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31일까지 진행한다. 마테라소 '럭스', '클래식' 매트리스와 '아틀리에 컬렉션' 침대를 한 번에 세트로 구매하면 15%, 마테라소 매트리스 전 모델 단품 구매 시에는 10% 할인해준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부산·대전 등을 중심으로 연내에는 총 5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매트리스 포트폴리오 확대 및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면 전문 상품을 적극 출시해 브랜드 규모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