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헤지자산운용은 20일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대표는 3연임을 확정하며 향후 2년 더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끈다.
이동훈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진두지휘했다.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처음으로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했다. 2019년에는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단일 펀드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전략 헤지펀드 'NH앱솔루트 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 를 운용 중이다. 메자닌, Pre-IPO, 코스닥벤처, 프로젝트 펀드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여 3월 현재 AUM 1.2조원의 한국 대표적인 헤지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NH헤지자산운용은 해외 자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가변자본기업(VCC) 설립 및 현지 인력 채용을 완료했다. NH투자증권 현지법인과 공조해 마케팅에 본격 돌입 중이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