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첫 대규모 와인 행사 '상반기 와인 창고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12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총 9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창고전은 연중 상·하반기 한 번씩 진행하는 대형 와인 행사다. 이번 창고전에서는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물량을 지난 행사 대비 20% 늘려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특히 봄 피크닉이나 골프 라운딩을 떠나는 고객들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캔 와인과 논알콜 와인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골퍼들 사이 골프 와인으로 통하는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카오 골프 에디션', '호그와쉬 로제 캔' 등이 대표적이다.
대량으로 와인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67% 할인하는 특가 행사도 펼친다. '에밀리아나 SDO 쉬라'는 1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3만원, '코노수르 싱글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은 12병 이상 구매 시 2만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국가별 와인을 한 곳에서 둘러보고 구매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지하 1층에서 진행하는 팝업에서는 프랑스 샴페인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 미국 나파밸리의 '덕혼 디코이 까베르네 소비뇽' 등 인기 데일리 와인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신세계와인하우스에서도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역대급 물량인 700여 품목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온라인 주문 후 집 근처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올해 첫 와인 창고전은 와인, 위스키, 샴페인 등 다양한 고품질 주류 뿐만 아니라 팝업 스토어와 시음 행사까지 축제처럼 마련했다”며 “봄 맞이 주류 쇼핑을 앞둔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