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청약을 받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이 아파트에 이어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약을 받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은 542실 모집에 3,80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7.0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앞서 아파트 청약에서도 5,000개 가까운 청약통장이 쏠렸다고 밝혔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14일 기준) 청약을 받은 총 67곳 아파트 중에서 청약통장이 4,000개 이상 접수된 단지는 11곳으로 전체 중 16% 수준이다.
지역민들의 선호도도 타 단지보다 높게 나타났다. 1순위 청약에서 인천에 거주하는 해당지역 청약자가 2,916개의 통장을 던졌다. 전체 1순위 청약자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흡사한 내부 구조 등 트렌디한 설계를 적용했다”며 “우수한 입지·상품성·미래가치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21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3,5단지 오피스텔은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21일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인 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제한(계약금 완납 시)이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강점 중 하나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도보권에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공사 중에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며,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