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동진)는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투잇인베스트먼트(대표 이형민)와 기업가정신 확산 및 글로컬대학 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적·물적 교육인프라와 스타트업 역량을 연계해 글로컬대학 30 혁신사업 지원 및 참여를 비롯해 △창업분야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운영 △글로컬대학 산학 캠퍼스를 통한 실무인재 양성 △기타 상호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장벽을 허물고 지역기관이나 경쟁력을 갖춘 기업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대학의 인·물적 교육 인프라를 지역발전을 위해 분배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상생모델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오광채 광주테크노파크 I-PLEX센터장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광주대와의 기업가정신 파트너십을 통해 가시적인 협업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이 청년들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형민 투잇인베스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호남권 투자로 깜짝 놀랄만한 매출과 성장세를 기록하며 호남 지역의 스타트업 경쟁력을 실감했다”며 “20년 창업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좋은 기업을 만들어 실적과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의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