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7일 전남 콘텐츠산업의 현황과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김용민 전남대 문화콘텐츠학부 교수·최요철 홀로웍스 대표·이인용 진흥원장·양선희 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 등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최전방에서 힘쓰고 있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의 인사말과 함께 양선희 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의 전남 콘텐츠산업 현황과 육성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전남 콘텐츠산업 현황을 경청하고 △전남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전남도와 진흥원의 역할 △전남 콘텐츠산업 그랜드 비전 연계를 위한 발전 방향 △기타 전남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전남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진흥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을 꼼꼼하게 모아 전남 콘텐츠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육성발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전라남도 출연기관으로 개원 이래 콘텐츠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력양성과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 신규사업 수주액 406억원, 기업유치 16개사, 콘텐츠·ICT 기업지원 578개사, 인력양성 2만920명 등 괄목한 만한 성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