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세종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23년간 대전 사무공간을 임차해 운영하던 것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보증 지원에 나선다.
세종특별시 나성동에 위치한 신보중앙회 신사옥은 지상 8층, 지하 2층으로 구축했다. 업무공간과 교육연수원, 통합전산센터를 모두 갖췄다. 공간 부족으로 2개소로 분리 운영하던 신보중앙회는 이번 사옥 내부를 통합해 운영한다.
신사옥 내부에는 17개 지역신보 통합전산센터와 교육연수원(KOREG 인재개발원)을 설치했다. 통합전산센터 개소로 데이터 급증에도 안정적으로 보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신보중앙회는 강조했다. 신보중앙회는 자체 연수원과 숙박시설을 활용해 우수 인력 육성과 소상공인 전문 보증지원 기관으로 거듭난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세종 신사옥 이전을 소기업·소상공인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재도약의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