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 신임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장이 4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이철승 신임 기업지원본부장은 “정부 예산감축이 지역 기업 지원 축소로 이어져 지역 산업의 큰 위기로 번질 수 있다”며 “지역 기업 지원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노력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중점투자분야 예산 확보를 위해 자체 기획능력을 길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사를 거쳐 전남대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주지역산업진흥원(전 광주지역사업평가단) 원장, 광주지역산업진흥원 평가팀장, 호남지역사업평가원 광융복합산업실장 겸 선임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지역산업균형발전 유공자로서 산업포장을 받은바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