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6~8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2024'에 참가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도내 입주 및 투자 기업 가운데 성일하이텍(리사이클링, 소재), 하이드로리튬(수산화리튬), 대주전자재료(음극재), 이큐브머티리얼즈(음극재),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분리막), 이피캠텍(전해질), 에너지11(나트륨 이온 배터리) 등 7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성일하이텍은 부대행사로 배터리 잡페어 부스를 운영해 직무안내, 채용계획 등 기업 소개에 나서고, '리튬이온(Li-ion) 배터리의 리사이클 현황 및 신기술 소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직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전북도내 이차전지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번째 개최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 1896개의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소형 배터리 시장부터 에너지, 자동차산업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자동차(EV) 중대형시장까지 배터리 관련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배터리 신기술 관련 콘퍼런스, 배터리 잡페어,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테크노파트와 전북특별자치도는 공동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조성'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전북특별자치도의 이차전지 산업 현황,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투자 인프라 환경 등 전북도만의 강점 및 비전 등을 홍보한다.
지난달 18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거듭난 전북특별자치도 5대 추진 분야 및 주요 특례와 더불어 전북테크노파크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 구축 시설 및 장비 지원방안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