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메타의 가상현실 생태계 교감이 '링팝 콘서트' 프로젝트 시사와 함께 더욱 깊어졌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얼라이브(Studio Realive) 이승우 대표와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코엑스에서 상영중인 '링팝: 더 VR콘서트 카이(LYNK-POP : THE VR CONCERT KAI)'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람은 메타의 VR/MR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3를 국내 최초로 사업화한 프로젝트인 '링팝콘서트'로 구현된 카이의 콘서트 관람과 함께, 양 측의 가상현실 콘텐츠 프로젝트의 추가적인 협의 등의 형태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한국의 K-POP를 대표하는 SM과 가상현실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메타의 협력은 전세계 가상현실 산업 생태계에 있어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링팝 콘서트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가상현실 콘텐츠의 매력적인 활용 사례였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리얼라이브가 어메이즈VR과 함께 제작한 '링팝: 더 VR 콘서트 카이'는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카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몰입도 있는 콘텐츠로, 오는 3월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점 카이 A관과 카이 B관에서 단독 개봉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