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뱅크, 명동상인협의회와 국내외 통합 QR 간편결제 협력

큐알뱅크와 명동상인협의회는 명동을 방문하는 내국인 및 외국인들의 결제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QR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상호간의 업무협약(MOU)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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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큐알뱅크 대표(오른쪽)와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 회장.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명동 내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카드나 현금 이외에 QR코드를 이용한 간편결제까지 가능하게 된다. 특히, QR 간편결제가 보편화 된 중국이나 동남아 등의 해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큐알뱅크와 명동상인협의회는 명동 방문객을 대상으로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근 큐알뱅크 대표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 상업 지역인 명동 매장을 찾는 내국인 및 외국인들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명동 내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수료 부담까지 줄여주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알뱅크와 명동상인협의회가 도입하는 QR 간편결제 시스템은 특정 간편결제사의 QR만으로 결제되는 방식이 아니라 전 세계 간편결제사들의 개별 결제용 QR 코드를 통합 인식하고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다. 큐알뱅크는 자체 보유한 QR 인덱싱(Indexing)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QR 결제를 통합 중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회사인 ILK코리아를 통해 QR 간편결제에 따른 국내외 정산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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