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하는 정통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이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대만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롬은 전날 오전 10시 한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서 정식 출시됐다. 이후 대기열이 형성되고 일부 서버에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리는 등 글로벌 MMORPG 유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롬'은 대규모 전투를 위한 저사양 지원과 최적화, 전략적 전장이 구현된 영지전과 공성전,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한 단계 높은 PK 시스템 등 정통 하드코어 MMORPG 재미를 구현했다.
지역간 경계 없는 글로벌 통합 전장 구현을 목표로 이용자 간 채팅을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실시간 채팅 번역 시스템'과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 등 5개 지역 인게임 언어를 현지화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간 경쟁, 협동 플레이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며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