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매장' 4곳 늘려 … 코웨이 “전국으로 확대”

코웨이가 '코웨이 매장'을 늘려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코웨이는 상반기 △고양 스타필드점 △분당 서현점 △천안 아산점 △경남 마산점에 '코웨이 매장' 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 10곳에서 운영 중인 직영매장이 14곳으로 늘어난다. '코웨이 매장'에선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코웨이 주요 제품 체험은 물론, 구매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2021년 12월 첫 '코웨이 매장'을 열었다. 현재 서울(강남·노원·용산·구로), 경기(수원·용인), 인천, 광주, 대구, 부산에서 운영 중이다. 경기도권 매장을 확대하고 그간 운영하지 않았던 지역에 '코웨이 매장'을 열어 고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천안 아산점과 경남 마산점의 경우 처음으로 신세계백화점 내에 마련된다. 그동안 코웨이는 아이파크몰에 입점한 용산점 이외에는 대부분 단독 매장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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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수도권 최대 규모 '코웨이갤러리 수원망포점'

코웨이는 안마의자·매트리스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비렉스'를 강화하고 있다. 직접 앉아보고 누워봐야 효과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제품 특징을 고려해 체험이 가능한 매장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비렉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웨이는 정수기 렌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국내 시장이 포화에 이르면서, 새로운 먹거리로 안마의자·매트리스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는 사용자의 몸 상태에 따라 매트리스 경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매트리스'와 자체 브랜드 '비렉스'를 선보이며 신사업 키우기에 힘을 쏟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안마의자와 매트리스는 체험해봐야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알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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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준비 중인 코웨이 매장 개요 - 현재 준비 중인 코웨이 매장 개요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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