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관련 중소기업단체 대표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주요 정책성과 영상 보고와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2023년도 사업보고·결산·잉여금 처분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안, 임원 선출안 등 6개 안건을 의결했다.
총회에 참석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전력기기사업조합,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업조합, 시흥유통진흥사업조합 등 3개 우수조합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62년간 달려온 중앙회와 회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노고를 격려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중소기업계는 연초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 등으로 정신이 없었다”면서 “제22대 국회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중소기업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