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0개 친환경·에너지 스타트업에 창업 지원

한국전력은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발, 창업자금·연구개발(R&D)·기술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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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사업화 주관 기관이다. R&D 인프라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창업을 돕는다.

또 한국에너지공대 등 협력 기관과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컨설팅, 공동 R&D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일반공모(16개사)와 민간·부처 추천(14개사) 등으로 업력 10년 안팎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한다.

희망 스타트업은 오는 29일까지 정부 창업지원포털에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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