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과기 1·2차관·혁신본부장 동시교체한다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실 산하 비서관들 인선은 더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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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 3명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한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자 인사로 과기부 1·2차관과 과기혁신본부장을 새롭게 임명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정책을 다루는 부처의 전반적인 쇄신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임 인사는 부처 내부 승진이 유력하다. 현재 1차관은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했던 조성경 차관이다.

다만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실 산하 비서관급 인사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자신문에 “인사검증이 아직 진행 중이다. (차관급 인사와는) 별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욱 과기수석이 신설을 밝힌 산하 4개 비서관실 중 기존 과학기술비서관직을 역임했던 최원호 연구개발(R&D)혁신비서관을 제외한 3개 비서관실은 아직 공석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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