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플랫폼 중심(코어)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내재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문성민 워크데이 상무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IO 서밋 2024에서 '워크데이 AI·ML 전략과 생성형 AI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워크데이는 기업용 인사·재무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적으로 6000만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했다.
그는 “미래에는 노동 인구 감소가 예상돼, 기업은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AI를 필수 도입해야 한다”면서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로 생산성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문 상무는 워크데이가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워크데이 AI·ML은 6000만명 이상 사용자와 4400억건 이상 트랜잭션(수행 작업 단위)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 데이터를 확보했고, 별도 모듈이 아닌 내장된 통합 플랫폼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서 “특히 AI와 ML이 적용되는 모든 곳에서 최종 의사 결정권자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신뢰성까지 확보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기업은 임직원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서 AI·ML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과 파트너 개발자는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통해 AI·ML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워크데이는 개발자에게 AI 모델을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해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문 상무는 “워크데이는 생성형 AI가 업무 플로우에 임베디드돼 인적자원(HR)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도록 접근하고,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해 유연한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면서 “올해 HR을 위해 생성형 AI 13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