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이 '2024 변화와 기회의 경기창업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1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창업공모전은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부분은 △예비 창업자 대상 '예비 창업리그'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대상 '창업리그' 등이다.
공모전은 1·2차 예선과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9월 결선대회까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리그를 분리 운영한다. 최종 입상팀에게는 총 상금 1억1500만원과 경기창업지원시설에 입주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등 경과원이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본선 이상 진출 30개 팀에게는 3개월간 멘토링과 데모데이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접수마감은 다음 달 20일까지며,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성천 원장은 “창업공모전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초기창업자의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내 창업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