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퍼트아이엔씨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 'AR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원격협업 시스템'을 시범도입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국내 건설기계 불도저, 굴착기, 지게차, 타워크레인 등 27개 기종의 약 54만대 장비를 검사하고 있으며, 전국 18개 검사소를 보유한 공공기관이다. 산업 현장의 건설기계 정기검사나 수시검사, 구조변경검사시에 수시로 원격지에 있는 사무실과 소통하기 위한 스마트글라스 원격 솔루션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핸즈프리로 작업하면서 현장 상황을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1인칭 시점 영상으로 사무실에 실시간 전달하고, 음성과 화이트보드 지원 기능을 통해 현장 문제를 원격으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엑스퍼트아이엔씨가 공급한 AR원격화상 협업 플랫폼 XPERT SYSTEM은 적응형 비트전송기술로 낮은 대역폭에서도 모션블러 없는 FHD 이상의 고화질 전송이 가능하다.
1개의 미팅 방에 최대 300명 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다중 플랫폼을 지원한다. RTMP와 RTSP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웹 카메라와도 연동된다. 스마트글라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로부터 영상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엑스퍼트아이엔씨는 2019년 출범 후 AR기술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스마트글라스외 관련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3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