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카가 한국도로공사와 직영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의 고객정보 변경 시스템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카는 중고차 구매 시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고객 정보를 연계와 시스템 연결망을 구축한다. 케이카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직영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 중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중고차 거래 시 고객이 직접 고속도로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이패스 고객정보를 변경해야 했다. 또 정보 변경이 안되면 공사의 긴급대피콜과 미납 통행료 납부방법 안내, 하이패스 단말기 오류 알림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었다.
전호일 케이카 마케팅부문 전무는 “하이패스는 이용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일상화됐지만 중고차 구매 시 단말기명 변경 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케이카는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