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LINC 3.0 사업단, 산업변화 대응 맞춤형 교육으로 재직자 경쟁력 강화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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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LINC 3.0 사업단 현장미러형 재직자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호서대 제공

호서대 LINC 3.0 사업단 특화ICC센터가 특화산업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호서대는 지난 LINC 1단계(산·학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단계(사회 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 간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특히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이후에는 대학의 산·학 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등 3대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 산업체 재직자 대상 유·무료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운영했던 재직자 교육과정은 △스테코 공급망관리(SCM) 전문가 재직자 교육 △스마트시티 재난안전분야 교육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재직자 교육 △지열 시스템 실무 교육 등으로 2차 연도 기간 약 100회의 교육 과정을 운영, 교육 이수자는 약 6000명에 달했다.

실제 수요기반 기업 맞춤형 산업 트렌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 스테코 SCM 전문가 재직자 교육프로그램은 총 17주 동안 5회 과정으로 관리자급 직원 11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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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LINC 3.0 사업단 현장미러형 재직자 교육 참가자들이 수료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호서대 제공

해당 기업 담당자는 교육 이수 후 “SCM 관련 직무교육 기관이 부족해 기업 내 신입·중간·고급 관리자 역량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호서대 LINC 3.0 사업단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올해도 전년도에 이어 2기 위탁 교육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장우 호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올해에도 3대 특화산업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문·교양 교육과정을 확대·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교육 참가자들의 개인 직무역량 발전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