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전문연구인력을 파견받을 경우 연봉 50%를 지원한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연구인력혁신센터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중기부는 지역혁신기관, 대학, 협·단체, 국공립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4개 센터를 모집 중이다. 중기부는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연구인력을 400여명 양성한 후, 중소기업에서도 연구를 이어가도록 채용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4개 연구인력혁신센터가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을 매칭한 후 그 인력이 최대 4개월 이내 인턴과정을 수행하면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해당 기업연구소에 채용 후에는 프로젝트를 6개월간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