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세계 최고 수준 '고정밀 자세각 및 위치 감지' 가능한 '소형 6축 관성력 센서' 개발

Photo Image
소형 6축 관성력 센서 'SCH16T-K01'(제공:한국무라타전자)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정밀 자세각 및 위치 감지가 가능한 소형 6축 관성력 센서 'SCH16T-K01'(이하 본 제품)을 산업기기 용도에 주력하여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산업기기의 고기능화에 따라 실장 되는 전자부품 수가 증가하며 센서 패키지의 소형화가 요구된다. 또한 산업기기의 자동 운전화로 동적 자세각과 정확한 위치 감지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센서 각 축(X축, Y 축, Z 축)의 직교성은 동적 자세각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기존에는 직교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자가 캘리브레이션이라는 보정 작업을 추가해야 했다.

이에 무라타는 MEMS 자이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출력 안정성과 낮은 노이즈 특성을 가진 6축 관성력 센서를 개발했다. 자이로센서와 가속도 센서의 각 축이 서로 직교 보정된 값을 출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간소화 가능하여 제조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더불어 소형 패키지로 제작되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으로 3축 자이로센서와 3축 가속도센서의 직교성이 보장된 6DoF를 실현할 수 있다.

무라타는 본 제품을 중심으로 차세대 6축 제품 SCH16T 시리즈 라인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무라타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관성력 센서를 개발하여 산업기기의 고정밀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제품은 현재 샘플 공급을 개시했으며 양산은 오는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