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두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1일 공식 입장문에서 “국내 메타버스 산업계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추구하며 위기를 타개하고자 정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본 법안이 통과돼 위축된 국내 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산업계는 합리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을 구축해 '메타버스 상에서 이용자 권익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선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번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을 기반으로 메타버스가 한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메타버스가 가져올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변화에 대비하여 이용자 보호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