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 20여명은 서초구 관내 어르신 130여명을 초청해 직접 조리한 떡국과 제육볶음, 과일 등을 배식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도 함께 참여했다.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은 까리따스 수녀회가 지난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료 급식소다. 하루 평균 1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권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노숙인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호반그룹은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