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과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기업 등 크게 세 유형으로 나뉜다.
올해 총 1923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약 10% 줄어들었다. 예비창업자는 930명, 초기창업기업은 590개사,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은 370개사를 선발한다.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에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창업도약기업에겐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또는 대기업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예비창업패키지는 다음 달 21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다음 달 22일까지, 창업도약패키지는 다음 달 23일까지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중기부는 오는 4월말 부터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인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로 예비창업자의 도전과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