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월송지구 아너스빌 모델하우스, 내방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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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 입장을 대기하는 내방객 모습.

최근 분양을 시작한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이 성황을 이뤘다.

오픈 이틀째인 지난 28일에만 7000명 이상 고객이 방문하며 붐볐다. 최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인파가 몰린 대표적 이유로 꼽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새 아파트를 3억원 중반대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다.

우수한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 남향 배치에 15%대 낮은 건폐율로 선보여 단지 내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설계했고, 3Bay 구조에 내부 역시 전용률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높은 실사용면적을 지원한다.

5.7m 광폭거실, 대형 다이닝 설계로 꾸려졌다. 3면 발코니 구조를 도입했다. 발코니 확장시 넉넉한 서비스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피트니스, GX룸 등 최신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보기 드문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됐고, 공주시에는 2년 전 공급한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상황으로 신축 이주를 원하던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침체된 지방 청약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관심이 높다”며 “SM상선 건설부문만의 차별화한 철학과 노하우를 집약해 일대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시장에서 이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아너스빌 브랜드 파워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위축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곳곳에서도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을 앞둔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를 비롯해 잔여 가구를 공급 중인 안성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 계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SM상선 건설부문이 구축한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은 충남 공주시 월송동 671-1번지(B-4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총 366가구로 규모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공주시와 대전, 세종, 충남 거주자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에는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은 60%다. 가점이 부족해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입주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남 공주시 금흥동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11월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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