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해외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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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개막 첫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AI) 기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해외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삼성전자가 CES2024에서 공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이 크면서 AI를 활용해 세탁 시간, 세제 사용량, 에너지 효율 등을 최적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효율적인 히트펌프 기술과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신개념 가전이다.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세탁물 무게,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를 탑재했다. AI 맞춤 코스와 함께 짧은 세탁·건조 시간,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인정받아 CES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 예정이다.

미국 테크매체 와이어드는 “올인원 가전제품은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지만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공개하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며 “기존 삼성전자 세탁기 기능들도 계승해 옷감 손상을 줄이는 맞춤세탁 기능과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지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AI 맞춤 코스 기능을 강조하며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빠르게 세탁·건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제품 리뷰 매체 커리스는 “집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줄뿐만 아니라 삼성 에코시스템을 스마트하게 강화해주고 집안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호평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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