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2024년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참여기업 모집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수 있도록 특허·상표·디자인 권리 확보뿐 아니라 지식재산 전문 컨설턴트의 IP진단 컨설팅과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2024년 IP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 IP스타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연간 7000만원 이내, 3년 동안 특허맵과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신규·리뉴얼 브랜드개발, 제품·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종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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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 세부지원과제

또 특허·상표·디자인권 확보를 위한 전문 상담과 해외출원, OA, 등록비용의 60%를 지원하는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권리를 미리 확보해 안전한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차전지 습식 분리막 생산장비 개발기업 에스티영원(대표 권순식)은 중국과 수출 계약을 맺고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특허 분석과 해외 특허 출원을 추진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지 차별화와 IP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이라는 강력한 방패로 글로벌 시장과 맞설 수 있게 IP경쟁력 확보의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 접수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수출이 있거나 올해 수출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내달 5일 사업설명회를 연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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