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양방향문자 서비스 '텔톡(TelTok)'이 재개발, 재건축사업조합의 조합원 투표, 설문, 상담 업무에 활용되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텔톡은 일반전화번호를 통해 문자를 수신하고 발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텔톡을 통해 조합 사무실 유선 전화번호로 조합원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합원 투표, 설문, 상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텔톡에 가입한 재개발조합, 지역주택조합 등은 조합원 투표와 설문 등을 진행해 투표율을 높이고 있다.
텔톡을 이용중인 서울의 한 지역주택사업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들에게 문자를 보내도 답장을 받을 수 없어 전화로 다시 안내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텔톡에 가입하고 조합 사무실 전화번호로 회신을 받을 수 있어 투표나 설문 등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상담이 필요한 조합원들은 전화 문의나 사무실에 방문하지 않고도 문자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어, 조합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을 통해 조합은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등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