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는 최근 LG생활건강 '오휘', '숨', '글린트' 등 3개 브랜드의 소비자직접판매(D2C)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카페24가 구축을 지원한 LG생활건강 공식 쇼핑몰은 총 12개가 됐다. 지난해에도 '프레시안', '임프린투' 등 6개 브랜드 쇼핑몰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오휘, 숨, 글린트 쇼핑몰은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기반으로 고객 친화적 기능을 다양하게 구현했다. LG생활건강 고객 멤버십인 '엘케어멤버스'와 실시간 연동을 각각 완료했다. 쇼핑몰 방문 고객도 즉시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구매 금액에 따라 여러 종류의 회원 등급을 지정하고 맞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 회원 등급에 맞춰서 상품 구매액의 3~7% 포인트를 부여하고 정기적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은 신규 가입 시와 기념일에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을 연동해 주문·배송 현황을 고객에게 알림톡 메시지로 안내하는 등 세밀한 고객관계관리(CRM) 체계를 갖췄다. 재구매율이 높은 충성고객을 보다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페24는 LG생활건강의 브랜드 운영 전략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기술 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기업의 쇼핑몰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원하는 기능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다”며 “D2C 쇼핑몰로 전자상거래 역량을 강화하려는 기업을 계속해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