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이 가장 정교함이 요구되는 뇌수술 분야까지 도달해 의료진을 돕고 있다. 고영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는 뇌 질환 수술 및 검사에 활용된다. 환자의 의료 영상을 기반으로 의사에게 표적 위치와 자세를 안내하며 고난도 수술 시 소요 시간과 환자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주말 경기도 용인시 고영테크놀로지 R&D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카이메로 구동 테스트를 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