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컨설팅으로 직무역량 도출·맞춤형 교육…“직원 역량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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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기업특화형 교육 사진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인 '기업수요맞춤형 직무분석 및 훈련과정 개발 사업'으로 강소기업 재직자에게 직무역량을 높이는 데 필요한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 직무분석 컨설팅을 진행한다. 훈련 프로그램과 경력개발 경로를 제시하고 기업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 운영해 근로자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2022년 하반기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의 직무분석 컨설팅을 지원받은 후 2023년 역량강화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문화정보화 관련 정책개발과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21년 4월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으며, 문화정보서비스 지능화, 문화 데이터 생태계 조성, 디지털 기반 확대라는 3대 전략목표를 설정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컨설팅으로 디지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문화정보진흥부, 디지털플랫폼부, 문화빅데이터부, 공공저작물부의 '사업관리'와 '전산' 2개 핵심 직무를 선정했다.

재직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목표로 직무재분류와 직무분석을 실시했다. 여기서 도출된 직무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임직원 인터뷰, 훈련 과정 수요조사를 진행해 훈련 과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이 사업에서 기업 내·외부 환경분석으로 기업 내 현황 진단과 인적자원개발(HRD)전략 도출, 직무별 필요 역량을 세분화하는 직무분석, 교육 수요조사를 통한 훈련과정 개발, 경력개발경로를 체계화하는 훈련 로드맵 개발, 훈련과정 운영을 위한 교재개발·운영 지원 등 총 5단계 프로세스로 인사관리(HR) 통합 솔루션이 제공된 종합 HRD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 시대의 IT프로젝트 관리 역량 향상 과정'을 개발했는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해 전사 차원의 직무 분석과 부서별, 직급별 교육훈련에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강화된 직무역량이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적극 반영되길 바라며, 향후 기관에서도 직무급 도입 준비 등 조직 관리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는 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세부 교안 제작, 정부지원 사업연계, 강사 풀 제공 등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많은 강소기업들의 참여·활용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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