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소상공인 방역 지원 위해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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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로 조성한 기부금 1억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3년 연말을 맞아 진행한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거나 결제·송금을 할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전구를 기부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혀 최대 1억원 기부금을 조성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약 27만명이 참여, 누적 1억6000만개가 넘는 전구가 기부됐다.

기부금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사랑의열매에 전달, 사랑의열매가 소상공인연합회와 진행하는 '소상공인 방역 및 위생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으로 사업장 환경조사 및 예방점검부터 빈대 방제·방역을 지원하고 빈대 확산세 조기 차단을 위해 방역 및 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급한다.

카카오페이는 “연말맞이 기부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사용자분들 덕분에 방역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방역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 참여를 통해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만의 기부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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