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2024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20만~30만 원 이하의 농·수·축산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확대 구성했다. 한우, 자연송이, 굴비 등 총 73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를 통해 와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설립을 주도한 비노갤러리아는 와인 수입 자회사로 유럽·미국 등 주요 산지 고급 와인을 직매입해 공급하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갤러리아백화점은 비노갤러리아가 국내 단독으로 수입하는 프랑스 와인 2종을 판매한다. 프랑스 에페르네에 위치한 샴페인하우스 '사디말러'와 부르고뉴 와인 '루이 플뢰로'다.
갤러리아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고메이 494에서는 신규 세트 3종을 판매한다. 유기 참기름·들기름, 조선간장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PB세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 선물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 구성을 중점으로 설 선물 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발굴해 선보이는 데 주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