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 법령 관심↑
투명 분양거래 위한 플랫폼사업 준비
2024년을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업계의 한줄평은 '위기와 기회의 공존'이다. 부동산홈쇼핑 분양 사업 전문 분야에서 10년 이상 입지를 다져온 태성HS는 시장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옥석가리기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한달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며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의 매수 관망세 역시 짙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거래 절벽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어서 집값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태성에이치에스는 올해 총선을 기점으로 금리 인하 이슈는 물론 다주택자에 대한 각종 세금 완화와 지원정책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망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1주택자가 인구감소 지역의 주택을 한 채 더 구입해도 1주택자 특례를 유지하는 '세컨드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인구 감소 지역은 경기 2곳, 인천 2곳, 강원 12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89곳에 이른다. 대상 지역의 주택 구매 시 앞으로는 1주택자와 동일한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특례를 적용 받는다.
이는 강원도, 경기도 지역 등의 생활형숙박시설(생숙), 오피스텔 투자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태성에이치에스 역시 올해 상반기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의 분양 현장 홈쇼핑 방송이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정책은 관련 업계 초미의 관심사이다. 오피스텔은 1인가구, 신혼부부에게 주택 대안으로서 '우수 선택지'라는 중론이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상업지역에 건축돼 의식주 생활이 편리하고 역세권이라는 이점도 있다.
중산층 부모들이 자녀의 첫 보금자리를 위해 오피스텔에 투자에 있어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는 부동산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책이다.
침체된 분양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전략 기조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태성에이치에스 방송사업부 이주희 실장은 “결국 TV부동산 홈쇼핑 산업이 견고하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배경은 방송 심의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제도적 안전 장치와 투명한 법적 근거를 기반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이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정착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필연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신속하고 편리하며,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분양 거래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 영역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성에이치에스는 2024년을 맞이하며 홈쇼핑부동산 분양 사업 국내 리딩 컴퍼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비전 선포의 해'로 삼고, 투명하고 편리한 부동산 분양 거래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사업 런칭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