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임직원 성금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통합케어센터 어린이병원학교에 2년 연속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CFS는 임직원 1만1700명이 모은 성금 1170만원과 스마트 기기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CFS 조직문화 팀은 지난 12월 어린이 환자 건강을 응원하며 '1000원 기부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전국 각지 쿠팡 물류센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았다. 회사는 어린이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추가로 마련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CFS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헌혈증 기부,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단장, 창경궁 가꾸기 활동에 이어 최근에는 과천 꿀벌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엄성환 CFS 인사 부문 대표는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