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24호로 경기도 내 8개 시(고양, 김포, 남양주, 수원, 안성, 용인, 의정부, 파주)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 한 가지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되고, 3순위 기준으로 본인의 소득이 402만4661원 이하이며 자산이 2억9900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 기간은 오는 15~18일(1순위), 29일~2월1일(2·3순위), 오는 15~28일(최우선 순위)이며, 우편등기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입주 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외에도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국민·영구·장기전세 등 '건설형 임대주택' 공급 및 '임차형 임대주택' 지원, 주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택개보수'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