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따마(THAMA)가 특별한 연말을 선물했다.
따마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UNDERSTAGE(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현대카드 Curated 91 THAMA’를 개최했다.
‘현대카드 Curated 91 THAMA’는 따마가 연말을 맞아 선보인 단독 공연이다. 앞서 티켓 예매가 오픈된 즉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따마는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따마는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WOOOF!(우프!)’의 더블 타이틀곡 ‘Baby I Know(베이비 아이 노우)’와 ‘Bump It Up(범프 잇 업)’을 비롯해 애플뮤직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음악 100선’에 오른 수록곡 ‘I Feel Love(아이 필 러브)’ 등 다양한 신곡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따마만의 감성 짙은 R&B 소울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계속됐다. 정규 1집 ‘DON'T DIE COLORS(돈 다이 컬러스)’ 타이틀곡 ‘Blessed(블레스드)’와 수록곡 ‘Chill이란 낱말의 존재이유’, ‘Real Thing(리얼 띵)’부터 ‘Do It For Love(두 잇 포 러브)’, ‘Complicated(컴플리케이티드)’, ‘떠나’ 등 황홀한 라이브 향연이 팬심을 물들였다.
또한, 깜짝 게스트로 래퍼 최엘비가 출연해 따마와 ‘아님말고’로 합동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솔로 무대로 ‘독립음악’, ‘사랑은 위대해!’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따마는 세계적인 R&B 뮤지션 뮤지크 소울차일드의 ‘Love(러브)’를 자신만의 보컬색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부르며 귀 호강을 선사했다. 따마는 팬들의 열띤 응원 속 마지막까지 열정 가득한 무대로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따마는 지난해 2년 만의 정규 2집 ‘WOOOF!’를 성공적으로 발매하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WOOOF!’는 애플뮤직 R&B/소울 톱 앨범 차트에서 한국 2위를 포함한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38개 지역 차트인을 달성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또한, ‘WOOOF!’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와 더불어 이번 연말 콘서트를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성료한 따마가 올해는 어떤 행보를 펼칠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